서울 영등포농협(조합장 백호)이 상호금융 예수금 4조 원을 달성했다.
4일 농협서울본부(본부장 김상수)는 영등포농협(조합장 백호) 본점을 찾아 예수금 달성탑을 전달했다.
영등포농협은 지난 3월26일 상호금융 예수금 4조 원을 달성했다. 이는 2023년 9월 3조 7000억 원을 돌파한 후 불과 6개월 만에 이룬 눈부신 성과다.
한편 영등포농협은 안정적인 금융사업 성장세를 바탕으로 도시농협의 역할과 협동조합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10억 원의 기금을 출연해 전국 농·축협 최초로 사회공헌재단을 설립, 농업인과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한 현재 5곳인 하나로마트를 20개 정도까지 늘려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해 대도시 판매농협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이행해 나갈 계획이다.
김상수 본부장은 “대내외적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성장하고 있는 영등포농협이 전국 농·축협의 귀감이 되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백호 조합장은 “조합원과 고객의 변함없는 지지와 임직원의 노고 덕분에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건전경영을 통해 조합원에게 이익을 환원하고 지역사회 공헌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엄익복 기자
ickbok@afl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