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농협은 지난 4일 조합원  손·자녀 65명에게 총 55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관악농협은 지난 4일 조합원 손·자녀 65명에게 총 55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서울 관악농협(조합장 박준식)은 지난 5일 조합원 자녀 장학금 전달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우리 농업을 지키고자 노력하는 조합원의 자녀(고등학생 50만 원, 대학생 100만 원) 총 65명에게 55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조합원의 학비 부담 경감과 지역 우수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자 1986년부터 실시한 관악농협의 장학사업은 올해로 39회를 맞이했으며, 현재까지 1966명에게 총 8억995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특히 급격하게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대학생과 고등학생인 자녀뿐만 아니라 손자(외손포함)까지 지원해 여러 조합원들이 실익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어 조합원 자녀들에게도 농협의 역할과 농업의 가치를 전달하는 관악농협의 대표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준식 조합장(사진 왼쪽 첫번째)이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박준식 조합장(사진 왼쪽 첫번째)이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박준식 조합장은 “앞으로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갈 우수한 인재를 발굴·양성하고,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에게 농촌사랑 정신을 고취 시키고자 장학금을 지원하게 됐다”며 “장학금 지원 등 조합원 실익사업을 속적으로 확대해 지역사회공헌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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