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네타핌 샤론 레벤테르사장

『진정한 마케팅은 제품을 판매하고 난 후부터 시작돼야 합니다』
한국네타핌의 샤론 레벤테르 사장은 『농업용자재는 농업현장에서 어떻게 사용되는 가에 따라 그 진가가 발휘되는 만큼 철저한 사후관리가 중요하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특히 관수자재를 공급하고 있는 한국네타핌은 이 회사가 소유하고 있는 지식과 노하우를 고객인 농업인과 공유한다는 것을 기본 운영방침으로 삼고 있어 농업인을 단순한 고객차원이 아닌 가족이나 친구처럼 생각한다는 것이 레벤테르 사장의 설명이다.

레벤테르 사장은 이에따라 각 대리점별로 A/S팀을 구성해 영농현장을 순회하게 하거나, 자신이 직접 현장을 챙기는등 농업인의 작은 목소리라도 그냥 흘려버리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물론 레벤테르 사장이 이같은 마케팅전략을 펼 수 있었던데는 자신이 공급하고 있는 제품에 대한 확신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네타핌사의 제품을 사용하는 농업인들은 그만큼의 혜택을 얻을 수 있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제품의 품질이 우수해야 하는 만큼 품질에 대한 타협은 절대 있을 수 없다』는 레벤테르 사장의 말에 더욱 무게가 실리고 있다.

실제, 네타핌사에서 생산, 공급하고 있는 점적관수등 각종 관수자재는 일차로 국제기준에 의해 테스트되어 지고, 이차로 현장적응시험을 거쳐 100%만족을 얻었을 때 비로소 제품화되어 진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이같은 과정을 거쳐 생산된 네타핌사의 관수자재를 사용할 경우, 재배기??단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하는등 농업인들에게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는 것이 레벤테르 사장의 주장이다.

지난 85년 이스라엘 예루살렘에 있는 히브로대학교에서 학사 및 석사학위(농과대학 원예학과)를 받은 레벤테르 사장은 『네타핌사는 관수쪽에서는 세계최고의 회사로 자부하고 있으며, 한국농업인들도 그렇게 알아줬으면 한다』고 주문하면서 『단순히 제품을 파는데 그치지 않고 한국실정에 맞는 제품을 개발, 공급은 물론 수출까지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길경민 kil@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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