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세준 기자]
국산 청정 임산물의 소비 촉진과 임가 소득 향상을 위해 3개 관련 진흥기관이 손을 잡았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 한국임업진흥원, 한식진흥원은 지난 11일 산림복지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산림치유 음식 개발과 민간 보급 확산을 주목적으로 하는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임가와 민간 소득 증진을 위한 산림치유 식단과 프로그램 개발·보급·확산 △한식문화공간을 활용한 대외홍보와 한식문화 확산 △케이-포레스트 푸드(K-FOREST FOOD) 등 청정 임산물 홍보 확대와 소비 활성화 지원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산림복지진흥원과 임업진흥원은 임산물 활용 치유 식단 관련 상품화에 어려움을 겪는 민간 산림복지시설에 치유 식단과 프로그램을 지원·보급하고 상품화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또 한식 문화공간 등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공간을 활용한 산림치유 식(食)문화 확산 활동으로 청정임산물 소비 확대를 위한 협력도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남태헌 산림복지진흥원장은 “이번 협약은 각 기관이 보유한 역량과 네트워크를 한데 모아 산림치유 음식의 개발과 민간 보급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게 되는 뜻깊은 자리”라며 “민간 산림치유 음식 관련 사업화를 통해 민간의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임가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무열 임업진흥원장도 “이번 협약을 통해 전통적 한식 재료인 임산물에 기반한 건강 식문화 확산으로 국민 건강을 증진시키는 동시에 산림자원의 가치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3개 기관이 보유한 역량과 네트워크를 한데모아 임산물 생산과 소비를 촉진시키고 나아가 임업인 소득이 늘어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