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세준 기자]

연구개발 사업에서 연구비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연구 수행기관을 위한 연구비 관리 설명회가 열린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은 오는 18일과 19일 양일간 각각 서울 aT센터와 대전 KW컨벤션에서 ‘2024년도 농림축산식품 연구개발사업 연구개발비 사용·관리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농기평은 연구개발사업 신규 진입자, 영농조합법인 등 연구비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연구 수행기관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상·하반기 연구비 사용·관리 설명회를 실시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설명회를 추진한다.

이번 설명회에선 연구개발비 사용·정산 절차, 연구개발비 사용 불인정 사례, 제재처분 사례, 제도 개선사항 등을 사례 중심으로 알기 쉽게 설명할 예정이다. 교육 후에는 사전등록으로 상담 신청한 연구자와 위탁 회계법인 회계사가 일대일 컨설팅을 통해 질의와 애로사항을 수렴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올해 단계평가부터 연구개발비 사용·관리 교육 이수 여부가 정성평가에 반영됨에 따라 단계 기간 내 1회 이상, 연구기관별 참여 연구원 1명 이상은 설명회 참석이 필요하다.

노수현 원장은 “설명회를 통해 연구자들의 연구개발비 사용관리에 대한 궁금증이 해소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연구자들이 앞으로도 연구개발비를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