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특산어종 ‘갑오징어 종자방류’ 자원조성

신안군수협(조합장 김길동)은 전남도 해양수산과학원(원장 김충남)과 함께 지난 14일 신안군 압해읍 송공리 해역에서 갑오징어 종자 2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번 행사는 신안해역 자원증강과 종자방류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5월 해양수산과학원과 자원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해 이뤄졌으며 신안군수협 임직원, 전남도 해양수산과학원, 신안군청, 신안해양과학고등학교학생, 송공어촌계, 지역주민들과 함께 참여했다.

갑오징어는 생산량에 비해 소비량이 많아 다소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선호하는 소비층이 많아 지역 어업인들의 큰 소득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김길동 조합장은 방류한 갑오징어가 성장하면 실질적으로 수산자원 조성과 어획량 증가로 어민들의 소득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히 방류 해역에서 불법조업을 하지 않도록 어업인과 어촌계와 협력해 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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