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업 발전 위해 지역·중앙 ‘균형’ 중요
[농수축산신문=장인식 기자]
김용준 경북 상주축협 조합장(사진)이 지난달 30일 농협중앙회 임시대의원회의에서 조합장 이사로 선출됐다.
다음달 1일부터 4년의 중앙회 이사 임기를 시작하는 김 조합장은 지난 임기에서 결원된 이사 자리에 보궐로 당선됐다.
“잔여임기를 마치고 이번에 지역축협을 대표해서 대의기관에 진출하게 됐습니다. 우리나라 축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담당하게 됐다는 생각으로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김 조합장은 평소 축산업의 균형 있는 발전에 관심을 가지고 지역과 중앙의 균형을 강조하며 함께하는 축산 발전에 묵묵히 기여해 왔다.
“농협중앙회 이사 진출을 계기로 지역은 물론 중앙회 축산정책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켜 축산 농가에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젊은 시절 한국농업경영인 상주시 연합회장을 시작으로 상주시 4-H 후원회 부회장, 상주 상맥회 회장, 농협사료 이사, 농협중앙회 대의원을 역임한 김 조합장은 2006년 2월부터 2015년 3월까지 상주축협 조합장,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농협중앙회 자금심의회 위원을 거쳐 현재 농협생명발전협의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김 조합장은 상주대 산업대학원을 졸업, 2007년 농협대학교 협동조합경영대학원을 수료하는 등 학구열도 남다르다.
상훈으로는 2000년 경상북도 도지사 표창, 2002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표창, 2004년 국무총리 표창, 2012년 농축산 선진화유공 대통령 표창 등 다수가 있다.
장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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