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세준 기자]
산림조합중앙회가 지난 14일 ‘2024 사회공헌기업대상’에서 지역사회발전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사회공헌기업대상은 한국경제신문사가 주최해 건전한 사회공헌 문화 조성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로 산림조합중앙회는 최근 임업인 권익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역사회발전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그간 산림조합중앙회와 142개 회원조합은 산주와 임업인의 권익을 높이고 국가 경제 균형 발전에 기여한다는 설립 취지를 지향하며 조합원과 임업인, 지역민 등에게 산림경영 지원을 실시하며 나눔도 함께 실천해왔다.
산림조합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사회공헌 활동 지원 예산액은 392억4400만 원에 달한다.
아울러 산림조합중앙회는 산림 분야 재난관리책임기관으로서 산림청과 유관 기관과 협력해 산불, 산사태, 홍수 등 재난 발생 시 인력, 장비, 시설 등을 지원해왔다. 지난해에도 산림조합중앙회와 회원조합은 3월 대형산불 진화를 위해 477명의 인력과 구호물품 1만751점을 투입했으며 여름철에도 집중호우로 인한 수재민 지원, 수해복구, 피해조사 등을 위해 인력 지원 1479명, 굴착기 등 장비 302대, 구호물품 6285점 등을 지원한 바 있다.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전국 산림조합은 협동조합의 정체성을 살려 지역경제 활성화, 국토 발전, 국민 안전을 지키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임업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산림조합중앙회는 올해도 설명절 맞이 ‘사랑나눔 이웃돕기 행사’를 시작으로 식목일 나무심기, 지역 아동 대상 숲체험 행사, 임산물 직거래 장터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지난해보다 횟수와 규모를 늘려 실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