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세준 기자]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2022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D등급을 받은지 2년만에 A등급을 받아 경영 개선 역량을 주목받고 있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지난 20일 기획재정부의 2023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A등급(우수)을 받았다고 밝혔다.
2021년도 경영평가에서 D등급(미흡)을 받았던 진흥원은 2022년부터 혁신을 추진해 지난해에는 B등급(양호)을 받고 지난해에는 A등급(우수)을 달성했다.
이 같은 경영평가 성적 개선에는 2022년에는 새 정부 혁신 정책에 맞춘 경영관리와 주요 사업 전반의 대대적 개션·혁신이, 지난해에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산림복지서비스 고도화와 민간 산림복지 활성화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혁신이 성과를 이룬 것이라는 평가다.
특히 진흥원은 경영관리 부문에서 △수입 다변화를 통한 자체 수입 비중 확대와 매출액 증대 등 재무 건전화와 경영효율화 △직무 중심 보수 비중의 확대 등 직무급 고도화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합리적 보수‧복리후생 제도 운용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난임부부를 위한 맞춤형 산림치유서비스 제공 등 저출산 극복 대응 △교과과정 연계형 산림교육을 통한 청소년의 산림 생태 감수성 제고 △산림복지 인프라 조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 취업 지원 △민간 산림특화기업 집중 육성과 서비스 영역 확대를 통한 민간경제 활성화 등 주요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은 것도 A등급 평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남태헌 진흥원장은 “정부 정책에 발맞춰 전 직원의 역량을 결집한 결과 좋은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민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민간 산림복지 산업의 활성화를 이뤄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