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안희경 기자]
천하제일사료(대표이사 권천년)가 주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는 전북 산란계 행사 난중일기를 이어가고 있다.
난중일기 행사는 2011년부터 시작된 행사로 전북도 산란계 농가들과 함께 소통하며 양계 산업을 전반적으로 돌아보고 내일의 방향성을 준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이후 준비해야 할 방안들을 확인하며 미래를 준비하고 올해 하반기 대응 전략을 논하기 위해 개최된 자리로 최근 전주에서 30여 명의 사양가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먼저 마승혁 J3영업본부 지역부장은 3분기 사육마릿수와 도태 동향 보고와 함께 하반기 산지 계란가격을 전망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 지역부장은 “생산성 우수계군의 공통점과 육성농장 선정이 매우 중요하다”며 “산란계 농장에서 1년 6개월이라는 시간동안 농가들에게 수익을 안겨줄 닭을 선정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사항”이라고 말했다.
마 지역부장은 닭 입식 이전에 병아리부터 올바른 사양관리와 프로그램으로 육성할 수 있는 육성농장을 소개하고 최근 질병 동향에 맞는 백신프로그램 접목은 사양가들의 수익성과 직결돼 있기 때문에 거듭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지예 농림축산검역본부 박사를 초청, 국내 유행 질병 특성과 진단·농가 관리에 대한 강연을 공유했다. 이를 통해 최신 산란계 질병 트랜드를 확인하는 한편 백신에 대한 이해를 보다 높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행사에 참여한 전북의 한 양계농가는 “지역에서 천하제일사료를 꾸준히 찾는 이유는 천하제일의 서비스와 꾸준한 사료품질”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