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농협(조합장 박성직)은 지난 4일 조합 친환경농업지원센터(상일동 467-1)에서 지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강동농협은 매년 임원, 대의원, 협동조직장 등 80여명을 초청해 조합 운영 공개와 사업현황을 브리핑하는 지도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성악과 현악 연주를 시작으로 박 조합장이 직접 운영 공개와 사업현황을 설명해 큰 관심을 이끌었다. 또한 마술 공연 등을 선보이며 흥을 돋워 참석자들을 흐뭇하게 했다.
한편 강동농협 친환경농업지원센터는 도시농협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도심 속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된 친환경농업지원센터는 2010년 개장해 매년 6000여 명의 어린이들과 시민들이 친환경농업 교육과 체험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2022년에는 서울시농업기술센터와 협약을 맺고 해당부지에 치유농업센터를 조성, 오세훈 서울시장과 시민 7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장식을 가졌다.
친환경농업지원센터는 지도자 간담회를 마친 후 이번 달 말 경 건물이 철거되고 농산물 판매기능을 가진 공동구판장과 도시민이 힐링할 수 있는 힐링테마농원으로 구성된 ‘치유농업농장’으로 새롭게 탈바꿈할 예정이다.
엄익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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