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태호본부장 부사장승진

제일제당 사료본부는 지역밀착형 책임경영체제로 조직을 개편했다.
제일제당은 7일 그룹내 40명의 임원급 인사를 단행하면서 사료본부 이태호본부장을 부사장으로 승진시켰다. 또 제일제당 사료본부의 각 공장을 중심으로 경기, 호남, 경원, 경북, 충청, 경남 등 6개 지점을 서울, 충청, 영남, 호남 등 4개 지사로 묶고 각 지사별 지사장을 임명해 권한을 부여하는 책임경영체제로 재정비했다.

제일제당 사료본부는 또 마케팅사업부를 폐지하는 대신 PMQ전략실을 새롭게 신설하고 실장으로 임원급인 김병룡상무를 전보하는 등 마케팅부문의 역량을 강화했다.
제일제당의 이번 조직개편은 더욱 치열해질 2000년대 시장쟁탈전에 대비한 전략으로 풀이되고 있다.

사료업계 관계자는 『21세기 우리나라 축산도 질경쟁을 하지 않으면 어렵다』며 『사료업계의 이같은 조직개편은 양축가들과 보다 밀착되기 위한 전략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선희 sunhee@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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