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

김방식 효성오앤비대표가 제6대 한국유기질비료산업협동조합(이하 조합)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조합은 지난 11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투표를 통해 김 신임 이사장을 선출했다.

김 당선자는 1984년 효성농산, 현 효성오앤비에 입사해 40년간 부산물 퇴비 생산에서부터 유기질 비료 사업까지 뛰어들며 줄곧 업계 발전을 위해 일해온 인물이다. 2018년부터는 효성오앤비 대표이사로 재직하고 있으며 조합 유기질비료 분과위원과 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

이번 선거에서 김 당선자는 유기질비료 정부지원사업 지속 추진 대기환경보전법 대책위원회 신설 비료관리법 등 제도 개선 농협 유기질비료 계통공급 불공정 계약 개선 지역협의회 활성화 추진 무등록 비료 단속을 통한 유기질비료 시장 확대 조합 전문 분과별위원회 활성화와 투명경영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그는 당선 소감을 통해 국가 기본사업인 유기질비료 정부지원사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하고 관련 환경규제 완화 등 숙원 과제들을 반드시 해결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임기는 다음달 25일부터 2028824일까지 4년이다.

이날 임시총회에서는 조합 이사 16, 대의원 48명을 비롯해 정민웅 농업회사법인()바이오포스트 대표와 윤병호 백제 그린()이 조합 감사로 선출되며 제6대 임원진이 새로이 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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