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수확한 벌꿀 100kg 강동구 관내 복지시설 등에 전달

농협서울본부는 19일 도시 생태계 복원과 도시양봉 활성화를 위해 설치한 도시양봉장에서 첫 채밀행사를 가졌다. 이날 수확한 벌꿀 100kg은 복지시설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진선미 의원(오른쪽에서 세번째)과 김상수 본부장(오른쪽 첫번째)이 벌집을 채밀기에 넣고 있다.
농협서울본부는 19일 도시 생태계 복원과 도시양봉 활성화를 위해 설치한 도시양봉장에서 첫 채밀행사를 가졌다. 이날 수확한 벌꿀 100kg은 복지시설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진선미 의원(오른쪽에서 세번째)과 김상수 본부장(오른쪽 첫번째)이 벌집을 채밀기에 넣고 있다.

농협서울본부(본부장 김상수)는 19일 서울본부 옥상에서 도시양봉장 첫 채밀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진선미 의원(더불어민주, 서울 강동구갑), 김상수 농협서울본부장, 정현범 NH농협은행 서울본부장, 김성태 서울농협노조위원장, 김용래 한국양봉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양봉을 활용한 도시생태 복원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된 서울농협 도시양봉장 사업은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개체수가 급감하고 있는 꿀벌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기획된 것으로, 올해 서울본부 옥상에 5군의 벌통(2단)을 설치해 약 20만 마리의 꿀벌을 나눠 기르고 관리중이다.

올해 도시양봉을 통해 수확한 벌꿀 100kg은 강동구 관내 복지시설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용래 한국양봉농협 조합장은 “이번 채밀 행사를 통해 꿀벌의 가치를 인정받고 양봉산업 과 도시양봉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상수 본부장은 “최근 생태계의 척도인 꿀벌의 개체 수가 기후변화 등의 이유로 급감하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이다”며 “앞으로도 꿀벌의 공익적 가치와 농업생태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도시양봉 활성화 및 ESG 경영 실천을 통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는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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