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안희경 기자]

천하제일사료(대표이사 권천년)와 25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함께하고 있는 ‘안성마춤한우’의 육질등급 1++출현율이 62.6%에 달하는 등 한우 출하 성적이 전국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천하제일사료와 한우 고급육 브랜드 단체 안성마춤한우는 지난 17일 경기 안성에서 200여 명의 한우 농가와 함께 ‘제10회 안성마춤페스티벌’을 개최, 독보적인 성적을 공유하며 한우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도 함께 제시했다. 

이날 공개된 성적에 따르면 지난해 2월부터 올 1월까지 안성마춤한우 평균 출하 성적은 출하마릿수 3818마리, 육질등급 1++출현율 62.6%, 1+출현율 87.3%, 도체중 487.5kg, 배최장근단면적 102.8㎠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상위 20개 농가 평균 성적은 1++출현율이 75%로 이는 전국 거세우 1++출현율 평균인 39.1%의 2배에 가까운 성적이다. 

이날 이어진 우수 농가 시상식에서 최우수 농장의 영예를 차지한 초원농장(대표 이규홍)은 48마리 출하 성적 기준 BMS No.9(근내지방도, 최상급) 52.1%, 1++등급 출현율 85.4%(1+등급 95.8%, 도체중 543.4kg)라는 놀라운 성적을 보였다. 

또한 이날 행사에선 한우 시황과 전망을 살펴보고 효과적인 한우 고급육 생산에 대한 논의가 전개됐다. 초기 성장 극대화 전략, 조기 거세 전략과 비육 밑소 관리 전략들을 순차적으로 공유하는 등 현장 맞춤화 전문 교육이 이어져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한우 고급육의 경쟁력을 높이고 한우 산업의 불황을 극복하기 위해 천하제일사료에서 선보인 신제품 ‘단백더하기’와 ‘보리더하기’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진행됐다. 

권천년 대표이사는 “천하제일사료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한우산업의 발전과 국제적인 경쟁력 확보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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