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서울본부(본부장 김상수)는 30일 서서울농협 상암점에서 우리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서울농협 상임이사 2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쌀 소비 촉진 및 아침 밥 먹기’ 실천을 결의했다.
우리나라 1인당 쌀 소비량은 매년 줄어들고 있으며, 그에 따른 쌀 재고량도 해마다 문제가 돼 왔다. 올해도 다음 달 햅쌀이 출하되고 본격적인 쌀 수확기가 다가오면 쌀 값 하락은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서울농협 임직원이 앞장서 쌀 소비 촉진과 아침밥 먹기를 결의하고 지역사회에도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김상수 본부장은 “아침밥을 먹으면 두뇌활동이 활발해지고 과식을 줄여 비만도 예방할 수 있다”며 “이번 결의대회를 계기로 아침밥을 챙겨 먹는 식습관 개선 운동을 적극 전개해 쌀 소비를 촉진하고 또한 국민 건강을 지키는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농협은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아침밥 먹기 가두 캠페인 매월 정례화 △임직원 솔선수범 ‘아침밥 먹기’ 운동 전개 △‘아침밥먹기’ 릴레이 챌린지 △쌀 가공식품 판로확대 △유관기관 및 우수 거래처 MOU 추진 등의 활동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엄익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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