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김동호 기자]

 

수협은행이 상반기에 1857억 원의 세전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수협은행은 지난달 25~26일 전남 여수시 JCS호텔에서 ‘2024년 하반기 수협은행 경영전략회의’를 열어 이같이 밝혔다. 수협은행의 상반기 경영실적 결산 결과 세전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1876억 원 대비 소폭 줄어든 1857억 원을 기록했고 총자산은 전년 66조8276억 원에 비해 크게 늘어난 74조4458억 원을 달성했다.

상반기 종합성과 평가 결과 경영대상은 서초동금융센터가 차지했으며 금융본부 1위는 서울테헤란금융본부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강신숙 수협은행장은 “지난 상반기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준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하반기 경영환경 역시 녹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원칙·규정 중심의 내부통제 강화 △적극적인 연체관리를 통한 자산건전성 제고 △질적성장 지속을 위한 비이자이익 확대 등에 역량을 집중해 하반기 목표를 달성하고 고객중심경영을 실현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이날 경영전략회의장을 찾아 수협은행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회원조합과 은행간 상생경영 실천에 앞장선 우수영업점에 대한 포상을 진행했다. 또한 강신숙 은행장은 이날 회의에서 여수수협, 제3-4잠수기수협, 거문도수협, 전남 정치망수협 등 여수지역 수협 회원조합의 지속발전을 기원하는 어촌경제 활성화 지원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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