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농협(장순석 조합장)은 9일 강서구 강서로 62(화곡동)에 까치산역지점을 이전 개점하고 개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강서농협은 최근 쌀 생산량 증가와 소비량 감소에 따른 쌀 값 하락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민들을 위해 고객사은품으로 쌀 가공식품을 증정하며 우리 쌀 소비촉진운동에 동참했다.
장순석 조합장은 “까치산역지점의 이전을 축하하는 자리에서 고객에게 쌀 소비촉진 운동에 대해서도 알릴 수 있어 더욱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농업인에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농업·농촌의 가치를 일깨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수 농협서울본부장은 “어려움에 처한 쌀 재배 농가를 위해 쌀 소비촉진운동에 동참해 준 강서농협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36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까치산역지점이 조합원에게 더 큰 편의를 제공하고, 새로운 고객들과 동반 성장하여 서울농협을 대표하는 지점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엄익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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