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김동호 기자]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은 신임 검사본부장에 백명기 전 인천지사장을 임명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백 신임 본부장은 인하대 선박해양공학과를 졸업하고 다년간 조선소에서 선장설계 업무를 수행한 조선 분야 전문가다. 2000년 공단에 입사 후 검사안전실장, 태안지사장, 인천지사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으며 선박검사 분야에 대한 식견과 전문성은 물론 대외 소통·협업 능력을 겸비했다는 것이 공단의 평가다.
백 신임 검사본부장의 임기는 2026년 8월 11일까지 2년이다.
김준석 KOMSA 이사장은 “백명기 신임 본부장은 선박검사 전반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단의 변화와 혁신을 견인할 적임자”라며 “자율운항선박의 보급 등 선박검사 부문 기술변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시기인 만큼 공단에서 쌓아온 경험과 전문성을 살려 공단의 선박검사 역량을 한 단계 올려놓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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