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
㈜한얼싸이언스의 작물보호제와 생리활성제(바이오스티뮬런트) 제품이 인도네시아에서 현지 바이어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얼싸이언스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2박 3일간 자카르타에서 진행된 ‘2024년 인도네시아 농업박람회(INAGRITECH 2024)’에 참가했다.
이번 인도네시아 농업박람회에는 한국·중국·인도·영국 등 약 20개국, 300개 글로벌 업체가 참가했으며 1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참관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국내 우수 농기자재의 홍보와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한국관을 구성해 해외 바이어와의 만남을 주선하고 제품홍보의 기회를 제공했다.
한얼은 행사 기간 동안 국내 판매 중인 비선택성제조체 ‘퀵스타 액제’와 응애, 진딧물, 총채벌레 전문약제인 ‘완타치 입상수화제’를 소개해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글로벌 바이어에게 큰 주목을 받았다.
한얼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기존 고객사 뿐만 아니라 신규 업체와의 의미 있는 미팅이 진행돼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해 나가고 있다”며 “퀵스타, 완타치 등 다수의 제품들이 인도네시아 판매를 위한 품목등록 막바지에 이른 만큼 앞으로 점차 수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얼은 2019년 인도네시아 법인설립 이후 꾸준히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상기후로 인도네시아 농업 생산성 저하 문제가 대두되면서 작물의 면역을 키워주는 해조추출물 생리활성제인 케이-플랜톨(K-Plantol)과 케이-씨위드솔(K-Siwidsol)이 주목받고 있다.
한편 한얼은 지난달에도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제품출시 행사를 진행했으며, 다음달 자바 지역의 고객을 대상으로 한 제품출시 행사를 예고하며 인도네시아 시장 개척에 매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