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세준 기자]
농식품 분야에서 기업들이 연구개발(R&D) 우수성과를 겨루고 알릴 수 있는 콘테스트가 열린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은 지난 21일 ‘2024 농식품 R&D 기술상용화 우수성과 콘테스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기평은 농산업 현장과 국민생활에 파급효과가 큰 농식품 R&D 상용화 우수성과를 발굴해 매년 시상해왔다. 다만 성과를 겨루는 콘테스트 방식으로 우수성과 발굴하는 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참가희망업체는 그린바이오, 푸드테크, 스마트농업 등 3개 분야 중 하나를 선택해 접수할 수 있으며 서류심사와 현장확인을 거친 기업은 오는 10월 공개발표심사와 국민투표를 통해 전문가와 국민으로부터 상용화 성과의 우수성과 추진 노력을 종합적으로 평가받게 된다.
최종 선정된 각 분야 최우수·우수성과 총 12건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장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콘테스트 신청은 농기평 누리집(ipet.re.kr)에서 다음달 23일까지 접수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수현 농기평 원장은 “농기평은 콘테스트를 통해 발굴한 상용화 우수 기업이 시상을 발판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전시·홍보와 전문 컨설팅 등 후속 지원도 검토 중이다”며 “기술 상용화를 위해 노력해 온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박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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