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세준 기자]

임업인의 소득구조 개선과 산림 정책·제도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임업 관련 공공기관인 한국임업진흥원·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농업금융 공공기관인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이 손잡았다.

세 기관은 지난 21일 농식품투자지원센터 가온누리인베지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숲경영체험림’과 같은 정부의 신규 정책 제도의 안정적 초기 정착을 지원하고 최종적으로 공공협력을 통한 임업 종사자 소득 구조 개선을 위해 체결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산림복지복합경영 사업화와 산림복지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보급 지원 △농업정책보험과 정책자금 교육 등 소득구조 개선을 위한 투자유치 역량 강화 지원 △임산물 생산·가공·유통·컨설팅 등 정보 공유와 소득창출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지원 등이다.

최무열 임업진흥원장은 “임업, 산림복지, 농업정책금융 관련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임업 종사자들이 소득 증대를 넘어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 3개 기관이 보유한 역량을 결집해 임업인들이 안정적인 소득을 창출하고 나아가 지속가능한 임업을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남태헌 산림복지진흥원장도 “이번 업무협약은 임업 종사자들이 산림복지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고 실질적인 소득 증가를 이루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공공기관 간의 협력을 통해 보다 나은 임업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