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농협(조합장 고봉주) 청년부(회장 부봉윤)는 추석을 앞두고 지역민과 고향을 방문하지 못하는 출향민과 농촌의 고령화로 묘지관리의 어려움이 있는 이들의 조상묘를 제주시농협(각 지점) 사전신청을 통해 지난 26일부터 9월 5일까지 벌초대행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시농협 청년부는 매년 벌초대행사업을 통한 수익금 중 일부를 불우이웃을 위해 기부하고 있다. 올해도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할 계획으로 제주농업·농촌과 지역사회를 위하해나눔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부봉윤 청년부장은 “지역민과 출향민의 벌초에 대한 어려움을 알기에 고충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한다”며 “벌초대행사업을 통해 얻은 수익금도 지역사회 기부해 나눔문화에도 적극적으로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춘배 기자
acbae@afl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