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
동오그룹의 70년 농업 노하우가 집약된 미래농업 융복합 솔루션이 농업인과 농산업 관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동오그룹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24 A FARM SHOW(에이팜쇼)―창농·귀농 고향사랑 박람회’에 참가해 스마트팜과 종자, 비료, 자율주행 키트 등을 선보였다.
이날 동오그룹의 작물보호제 전문기업 경농은 스마트팜 전문 브랜드인 ‘시그닛(SIGNIT)’의 다양한 제품들을 소개했다.
이 중 시그닛 대표 제품인 저압식 포그노즐 ‘에어포그’와 에어포그 자동화시스템 ‘포그닛’, ‘복합환경제어기’가 특히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에어포그는 약 20~50㎛의 초미립자로 분사돼 공중에 오랫동안 부유하며 방제 효과를 더욱 높이고, 대부분 기화돼 장시간 살포해도 바닥이 젖지 않는다는 점이 강점이다. 포그닛 시스템에 내장된 온습도 센서를 통해 에어포그가 자동으로 온습도를 조절할 수 있게 하고, 시그닛 복합환경제어기는 국내 온실환경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정교한 센서를 이용해 작물 재배에 알맞은 환경을 만들어 준다.
경농의 종자브랜드 동오시드는 차별화·기능성 종자를 전시하며 농업인의 고부가가치 창출 가능성을 보여줬다.
비료 전문기업 조비는 스마트 농기계 개발 기업 아그모의 자율주행 농기계 키트 ‘아그모 솔루션’을 선보였다. 기존 농기계에 해당 키트를 부착하면 자율주행 기능을 바로 경험할 수 있다. 지난해 경농이 아그모에 투자를 했고 조비는 전국 총판을 맡으며 농업인의 편리한 영농활동을 돕기 위한 협업을 지속 중이다.
이승연 경농 사장은 “이번 박람회는 최신 농산업 기술과 트렌드를 경험하고 많은 분들과 소중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농업 기술을 지속 연구개발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높여 더 많은 농업인에게 도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오그룹은 70년 농업 한길을 걸어오며 고품질 안전농산물의 대량 생산과 온 국민의 풍요로운 먹거리 공급에 기여해 왔으며 사업 다각화와 신규사업 진출을 통해 원스톱 영농 솔루션을 지속 확장개발하고 있다. 정보통신과 융복합된 스마트팜 시스템 등 새로운 기술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