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세준 기자]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제7회 어도사진·숏폼 공모전’ 응모작품을 지난 1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접수받는다.
올해 7회째를 맞는 공모전은 아름다운 어도 사진과 60초 이내 짧은 영상을 통해 댐이나 보에서도 물고기가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어도(魚道)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국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부문은 드론촬영·일반카메라 등 촬영기기별 구분되었던 사진부문을 하나로 통합한 △아름다운 어도와 어도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사진분야 △국민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설명이 담긴 숏폼(영상)분야 등 2개 분야로 진행되며 분야별 3점까지 국가어도정보시스템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특히 온라인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새롭게 추가된 숏폼 부문에서는 작품을 본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필수 해시태그인 ‘#어도, #물고기길, #해양수산부, #한국농어촌공사’를 넣어 업로드하고 업로드한 게시물 URL을 함께 제출해야 한다.
공모전은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누구나 가능하며 개인 또는 3인 이하의 팀을 꾸려 응모할 수 있다.
접수된 작품은 오는 11월에 주제와의 부합성, 작품성, 활용도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총 24점을 선정하며 해수부 장관상, 농어촌공사 사장상과 함께 총 9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국가어도정보시스템(fishway.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창석 공사 어촌수산처장은 “공사는 국내 유일의 어도 전문기관으로서 지자체와 함께 매년 기능개선이 필요한 어도를 개보수해 단절된 하천 생태계 연결과 내수면 수산자원 확대를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며 “이번 어도 공모전에 숏폼 부문을 새롭게 도입한만큼 많은 국민의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