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
가을철 밑거름 시비가 시작되면서 작물의 맛과 향, 색 등 품질 향상에 도움을 주는 ‘황’ 함유 비료가 인기를 끌면서 팜한농이 올해 출시한 황 함유 비료 ‘금황NS’도 호평을 받고 있다.
금황NS는 황과 요소를 동시에 공급하는 국내 유일 황질소 비료로, 1g당 50μm(마이크로미터) 크기의 미세 유황 입자가 약 2억 개 들어 있어 물에 잘 녹고 미생물에 의해 빠르게 이온화된다는 게 특징이다. 이 때문에 작물에 신속하게 흡수되고 생육기간 동안 황 양분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
팜한농 측은 특히 수확량 증대 효과도 우수하다고 강조한다. 원예용 복합비료(질소 12% 비료 기준) 1포 대신 금황NS 1포를 사용하면 황이 충분히 공급돼 상품성과 수익 향상에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대구 북구에서 실파 재배에 금황NS를 사용한 김재원 농업인은 “금황NS를 사용한 포장은 실파가 짱짱하게 자라 일반 실파보다 상품성과 저장성이 훨씬 우수하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팜한농은 기존 ‘뿌리조은’에 황을 강화해 뿌리조은과 금황NS의 장점을 모두 갖춘 ‘뿌리조은황플러스’를 함께 추천했다.
이 제품은 뿌리발육 아미노산(PAA)이 작물의 뿌리를 튼튼하게 하고 양분 흡수율을 높여 생육 개선에 도움을 주며, 고토·붕소·칼슘·규산·유황 등 다양한 필수원소를 함유하고 황 성분이 풍부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도움이 된다. 고추, 배추, 마늘, 양파 등 다양한 작물에 사용 가능하다.
이문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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