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세준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한 시설원예 분야 스마트농업 전문인력 교육기관인 국립순천대가 스마트농업 전문인력 교육생을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

교육과정은 시설원예 분야 스마트농업인의 역량강화를 위해 무료로 운영되며 일반 교육과정 심화 교육과정 자격취득준비 교육과정 3개 과정으로 이뤄져 있다. 전 국민 누구나 지원가능하며 과정별 모집정원은 20명이다.

과정별 교육시간은 이론교육 28시간과 실습교육 12시간으로 총 40시간이며 교육 수준에 맞춰 스마트농업의 이해, 시설·장비의 운영·관리, 생산·환경 관리, 데이터 분석·활용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특히 자격취득준비 과정은 지난 7월부터 시행된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서 명시한 스마트농업 관리사자격증 취득을 준비하는 프로그램으로 준비돼 있다.

아울러 순천대 측은 교내 기숙사 5개소를 개방하고 식사를 무료 제공하는 등 교육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해 교육 여건을 높였다고 밝혔다.

신청기간은 오는 18일까지이며 지원방법 등 모집요강과 기타 문의사항은 순천대 누리집(smartfarm.scnu.ac.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업의 책임자인 이명훈 순천대 교수는 단순히 농업 지식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내실을 다지고 현장을 이해할 수 있는 교육을 만들기 위해 농업인의 눈높이에서 교육을 수행하고 농업의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인력을 양성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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