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세준 기자]

산림청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9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한-라오스 국외산림탄소축적증진(REDD+) 지원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날 REDD+ 지원센터 개소식에는 임상섭 산림청장, 린캄 드엉사완(Linkham Douangsavanh) 라오스 농림부 장관 등이 참석했으며 본격적인 한-라오스 협력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REDD+ 지원센터는 산림청과 라오스 농림부가 함께 탄소감축사업의 이행현황을 직접 관리하며 산림 황폐화를 막기 위한 산림보호 활동과 지역주민 대체소득 발굴 등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추진할 예정이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기후위기의 시대에 산림은 탄소흡수원으로서 그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며 “REDD+ 사업을 통해 양국의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 달성과 건강한 산림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