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농수축산신문=박세준 기자]
2024 대한민국 국제 농기계자재 박람회에서 마련된 수출상담회에서 19건, 950만 달러 규모의 업무협약을 체결되면서 국산 농기자재의 경쟁력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달 31일 대구 엑스포에서 막을 내린 ‘2024 대한민국 국제 농기계자재 박람회’에서 ‘농기계·시설자재 분야 해외 구매기업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950만 달러 규모의 업무협약 수출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수출상담회는 국내 농기자재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수출 확대를 위해 국내기업과 해외 구매기업이 직접 만나 진행하는 1:1 오프라인 상담회다.
이번 행사에는 32개 국내기업과 스페인, 일본, 중국 등 8개국 21개 구매기업이 참여해 161건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19건, 950만 달러 규모의 업무협약이 현장에서 체결됐다.
농어촌공사 관계자는 상담회 성과를 극대회하기 위해 “상담회에 앞서 해외 구매기업 선정 시 신뢰도, 구매력, 장기적 협력 가능성을 면밀히 평가하고 이를 통해 국내기업별의 특성에 맞는 적합한 업체를 연결했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지난 4월과 7월 수출상담회에서 각 760만, 590만 달러의 업무협약 성과를 달성한데 이어 이번 상담회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내며 국내 농기자재의 해외수출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는 평가다.
박찬희 농어촌공사 스마트그린처장은 “이번 상담회를 통해 대한민국 농산업 분야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실히 증명했다”며 “농어촌공사 역시 농산업 분야가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수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농어촌공사는 오는 20일 열릴 'K-FOOD+ 구매업체 초청 수출상담회'와 독일, 베트남, 튀르키예 국제농업 박람회를 통해 우리 농산업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