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신뢰' 모토로 제2도약…혁신제품과 다양한 농업기계 개발
[농수축산신문=이남종 기자]
‘정직과 신뢰 뉴런모터스가 가는 길입니다.'
지난 2010년 농기계산업분야를 이어 트랙터·콤바인 등 농기계 상하차시 발생하는 전복사고를 예방하고 농업인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트럭용 자동사다리를 개발하는 데서 시작한 뉴런모터스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사다리분야 혁신제품과 다양한 농업기계를 개발 보급하며 중견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뉴런모터스는 이러한 성장기반을 통해 최근 광주 하남산단에 공장을 신축하고 지난 8일 제2의 도약을 선언했다.
하남산단 신공장은 대지 7603㎡(2300평) 규모에 건면적 3967㎡(1200평) 규모로 사무동과 농업기계사업부, 특장차사업부, 타타대우 공급동 등으로 구성됐으며 여유로운 작업공간으로 작업안전성과 편의성을 확보했다. 또한 사후봉사(AS) 전용라인을 구축해 고객 대기시간을 최소화했다.
이러한 제2의 도약 발판에는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소비자요구에 대응하는 뉴런모터스의 철학이 기초한다.
뉴런모터스는 최근에는 알루미늄 소재의 자동사다리 알루레더(XAL)를 개발, 출시하면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XAL자동사다리는 기존 철강소재의 사다리에 비해 60%이상 무게를 절감, 경량화에 성공했다. 이제품은 뉴런모터스가 8년간의 시행착오를 거쳐 강도 높은 접합기술을 실현해 만들어낸 혁신 작품이다. 이를 통해 ‘2023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 기술 혁신부문 중소기업벤처기업상을 수상했다.
뉴런모터스는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최근 타타대우상용차의 까다로운 조건과 품질관리(QC Quality Contro)를 통과, 주문제작방식(OEM)공식업체로 지정돼 지난 8월부터 차량을 첫 출고한데 이어 지속적인 출고를 이어가고 있다.
뉴런모터스는 이외에 기능별·용도별 맞춤 차량도 제작, 최근에는 시군농업기술센터·산림조합·농축협 등에 농기계 이동수리를 위한 ‘이동정비차’를 공급하고 있다.
또한 밭작물 농업기계에 대한 개발도 지속해 대포형 곡물이송기, 톤백형 곡물이송기, 콩 전용 이송기 등도 개발, 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특히 이번 확장이전 준공식에서는 이러한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미니 콩콤바인’를 선보였다. 이제품은 수확에서 탈곡까지 일관작업을 수행하며 뛰어난 청결률과 낮은 손실률을 자랑한다. 이를 통해 인력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실현했다. 특히 미니콤바인이란 장점으로 1톤트럭에 적재가 가능해 국내 작업환경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제품은 보다 높은 완성도를 실현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일반농가에 보급하게 된다.
자동사다리분야는 서랍식과 접이식의 장점을 결합한 ‘콤비네이션 센프로더’ 개발을 통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상윤 뉴런모터스 대표는 “항상 정직과 신뢰, 처음처럼의 신념아래 고객신뢰를 최우선으로 함께 고민하고 겸손한 자세로 협력하며 정직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뉴런모터스는 15년의 성상을 통해 앞으로 더욱 성장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더욱 정진하겠다”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