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두현 기자]
툴젠은 차세대 유전자 편집과 면역세포 치료제 연구개발을 선도할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이백승 부사장을 영입했다.
이백승 CTO는 미국 나스닥 상장 바이오기업인 블루버드바이오에서 키메라 항원 수용체 T세포(chimeric antigen receptor T cell, CAR-T 세포) 치료제, 유전자 편집, 바이러스 기반 유전자·세포치료제 연구에 참여했으며 다수의 특허 출원과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에 역할을 했다. 더불어 코스닥 상장사인 캐서롭(현 디엑스앤브이엑스)에서 코로나19 항체 치료제와 중합효소 연쇄반응(PCR) 진단 키트 개발·허가 과정을 총괄하며 단기간 내 성공적으로 제품을 출시하는 데 공을 세웠다. 최근에는 엠제이셀바이오에서 차세대 CAR-T 세포 치료제 연구개발을 이끌며 췌장암을 포함한 고형암 치료제 개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툴젠은 이번 영입으로 세계 바이오 시장에서 툴젠의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연구개발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병화 툴젠 대표이사는 “이백승 신임 CTO 영입으로 툴젠이 유전자 편집기술을 기반으로 차세대 치료제 개발을 가속하고 면역세포 치료제 분야에서 국제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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