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침주사기 ‘아톰건(ATOMGUN)’, 내년 태국 수출 기대
[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국내 무침주사기 대표업체인 ㈜리본에이전시(대표 박선경)는 태국의 CP-동물건강사업그룹(CP-AHBG) 산하 차로엔 포크판드 엔터프라이즈 주식회사(CPE)와 유통 협력 계약을 최근 체결했다.
25일 리본에이전시에 따르면 프로젝트명 ‘니들리스 인젝터’로 리본에이전시가 국내에서 첫 개발한 아톰건(ATOMGUN)을 태국 현지에서 판매하는 것을 목적으로 태국 내 품목허가를 CPE에서 직접 취득하기 위한 절차로 비밀유지서약(NDA), 유통 협력 계약을 지난 12일 체결했다.
양사는 파트너사 측 시장 수요를 확인해 본격적인 계약물량 예측 과정에 나섰고 테스트를 위한 수량은 비공개를 원칙으로 한 가운데 리본에이전시는 베타그로 등의 물량 발주를 목전에 두고 있다.
CPE는 무침주사기 아톰건을 돼지와 소 모두에서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태국 현지 품목허가는 약 4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품목허가 후 런칭쇼가 내년 중 태국에서 있을 예정이며 본 주문은 내년 1분기, 선적은 내년 2분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박선경 리본에이전시 대표는 “무침주사기 아톰건은 태국을 모델로 태국 파트너사가 요청한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9개국에 진출할 예정”이라며 “태국 내 염소, 말 등에도 확대 적용을 권고 중에 있다”고 밝혔다.
홍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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