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동농협(조합장 이종호)은 지난 26일 내곡동 영농자재센터에서 ‘우리쌀 5만포 팔아주기 출정식 및 조합원 한마음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쌀의 공급과잉과 소비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쌀 재배농가를 돕고자 마련됐다. 서울 영동농협은 지난 2008년부터 서초구청과 함께 17년째 우리 쌀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쌀 소비 확대에 앞장서고 지역민에게는 좋은 쌀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해 왔다.
이종호 조합장은 이 날 인사말을 통해 “오늘 행사를 계기로 전 임직원이 우수한 우리 쌀과 우리 농산물을 판매하는데 앞장서겠으며, 도시와 농촌이 서로 상생하고 같이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수 농협서울본부장 또한 “서울 영동농협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자재 지원, 출하선급금 지원, 농산물 판매확대를 통해 농업인의 든든한 힘이 되어 주고 있다”며 “농업·농촌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서울 영동농협 임직원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전했다.
엄익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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