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주)(사장 서승원)이 지난 21일 대한한돈협회를 방문해 한돈산업 발전기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금 전달식은 제2축산회관 3층 대한한돈협회에서 베링거인겔하임 본사 양돈사업부 아시아 지역 총괄 책임자인 루시 프로스트와 문두환 베링거인겔하임 상무, 조진현 대한한돈협회 전무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한돈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다짐했다.

루시 프로스트 아시아 지역 총괄 책임자는 “여전히 돼지유행성설사(PED),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과 같은 소모성 질병 등으로 한돈농가의 어려움이 크다”면서 “대한한돈협회가 구심점이 돼 건전한 한돈산업의 환경을 만드는 데 이바지하길 바라고 베링거인겔하임은 앞으로도 한국 양돈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손세희 한돈협회장을 대신해 조진현 전무는 “한돈산업을 구성하는 종사자 모두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간다면 지속가능한 산업이 가능할 것”이라며 동감을 표시하고 “이를 위한 산업계의 동참과 협력에 거는 기대가 크고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산업을 이끌기 위해 함께 협력하기를 바라며, 보내준 기금은 한돈산업 발전을 위해 의미있게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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