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

팜한농이 이달의 추천 제품으로 재빛곰팡이병 방제 효과가 좋은 과립훈연제 ‘블랙다이아’, 복합 병 저항성 고추 ‘불꽃스타고추’, 빠른 영양 공급이 가능한 관주용 비료 ‘에스피드’를 소개했다.

블랙다이아는 잿빛곰팡이병 방제 효과로 농업인 입소문을 탄 사파이어의 약효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더 간편하게 안심하고 사용 가능한 과립훈연제다. 사파이어에 아이소페타미드(Isofetamid)를 추가해 잿빛곰팡이병 방제효과가 더 강력하고 흰가루병까지 방제한다.

점화 후 연기가 발생하는 시간을 충분히 확보해 작업자가 더욱 여유있게 처리할 수 있으며, 연기가 피어오르기 시작하면 강하고 빠르게 확산해 우수한 약효를 발휘한다는 게 팜한농 측의 설명이다.

팜한농 관계자는 블랙다이아를 약흔이 없고 잔류량도 경엽처리 대비 20% 수준으로 낮아 수확 전 마지막 처리로 최적인 제품으로 꼽았다.

신품종 불꽃스타고추는 숙기가 빠르고 순한 매운맛을 지닌 복합 병 저항성 고추다. 과형이 크고 균일하며 후기까지도 과형 변이가 없어 수량성이 우수하다는 특징이 있다.

기후와 토양 환경에 둔감하고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 담배모자이크바이러스를 비롯해 탄저병에도 강해 안정적으로 재배 가능하다.

에스피드(S-Feed)는 작물에 필요한 영양을 빠르게 공급하는 관주용 비료로, EDTA-킬레이트(철, 망간, 구리 등) 미량요소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올해는 에스피드의 붕소 함유량을 두 배로 늘려 리뉴얼했다.

미량요소 중에서도 붕소는 세포를 강화해 뿌리, 잎의 생장과 꽃, 과실의 발육을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 뿌리 생육을 좋게 하는 뿌리발육 아미노산(PAA)을 다량 함유해 뿌리 생육이 촉진되고 양분 흡수와 토양 보습효과가 증대된다. 팜한농 측은 리뉴얼된 에스피드는 양분이 충분해 별도의 영양제를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을 강점으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