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농산물 직거래로 도농상생 앞장
농협서울본부(본부장 김상수)는 28일 송파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우수 농산물 소비촉진과 도농상생을 위해 산지에서 직거래로 구매한 제주감귤 공동판매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23일 서울농협과 제주농협이 제주 농산물 소비확대와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농산물 공동구매 협약을 체결하고 처음 개최한 공동판매 행사로, 산지 직배송을 통해 물류비용을 절감해 제주감귤 3kg들이 6480박스를 14개 서울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시중가격 대비 30% 이상 저렴하게 판매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상수 본부장은 “앞으로도 서울농협은 농산물 판로 확대를 통해 도시농협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면서 “매월 정기적인 농산물 공동판매를 통해 소비자에게 품질좋은 우수 농산물을 공급하고, 제주농협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도농교류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홍성표 송파농협 조합장은 “제철 농산물의 산지 직거래를 통해 농가소득을 증대하고 소비자에게 신선한 우리 농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산지농협과 협력해 농산물 공동판매를 활성화하고 농산물 소비촉진과 판로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엄익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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