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세준 기자]
내년 1·2급 산림치유지도사 자격시험을 위한 원서를 오는 11일까지 접수받는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지난 2일 내년 1월 25일에 시행 예정인 제13회 산림치유지도사 평가시험을 위한 원서접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산림복지진흥원은 지난 25일 제13회 산림치유지도사 평가시험 시행계획을 사전 공고했으며 원서접수는 다음달 2일 10시부터 11일 15시까지 진행한다.
산림치유지도사는 치유의숲, 자연휴양림 등에서 산림을 활용해 대상자별 맞춤형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기획·개발해 산림치유 활동을 지도하는 전문인력으로 산림치유지도사가 되려면 등급별 자격기준을 충족하고 양성기관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산림치유지도사 평가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이번에 시행될 산림치유지도사 평가시험의 과목은 △산림치유지도사 1급은 산림치유 대상이해, 산림치유 자원이해, 산림치유 기획·관리, 산림치유 기획 △산림치유지도사 2급은 산림치유 대상이해, 산림치유 자원이해, 산림치유 획·관리, 산림치유 실행이다. 각 100문제, 100분(오전 2급, 오후 1급)으로 급수별 중복응시도 할 수 있다.
시험은 객관식 5지 선다형 필기시험이며 합격 기준은 과목당 100점 만점에 40점 이상, 전 과목 평균 점수 60점 이상이다.
원서접수 방법은 진흥원 자격관리시스템 누리집(license.fowi.or.kr) 온라인 접수로 진행되며 합격 결과는 내년 2월 18일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남태헌 진흥원장은 “산림치유지도사는 산림복지 발전을 위한 미래 핵심 인력”이라며 “앞으로도 국민께 고품질의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전문인력 양성과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