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출제어형 완효성 비료 ‘하이코트(Hi-Cote)’
극단적 날씨에도 안정적으로 비료성분 용출

[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

누보가 세계 시장으로의 하이코트(Hi-Cote) 진출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중남미 시장의 집중 공략에 나섰다.

누보는 지난달 12~15일 나흘간 멕시코 과나후아토주에서 열린 '과나후아토 농업박람회 2024(Expo Agroalimentaria Guanajuato 2024)'에 참가해 자사의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을 선보였다.

과나후아토 농업박람회는 매년 800개 이상의 전시 기업과 약 12만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는 중남미 대륙 최대 규모의 농업박람회 중 하나다. 국제 바이어, 유통업체, 전문가, 정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농자재와 농업 기술을 선보인다.

이번 박람회에서 누보는 하이코트(Hi-Cote)로 대표되는 용출제어형 완효성 비료(CRF)를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누보의 하이코트는 옥수수, 대두, 팜나무, 채소, 쌀 등 다양한 작물에 최적화돼 있다. 누보가 보유한 글로벌 수준의 코팅비료 생산 기술을 바탕으로 제작되며 극단적인 날씨 조건에서도 안정적으로 비료성분을 용출시켜 지속적으로 작물 성장에 도움을 준다.

박지연 누보 해외사업1팀장은 멕시코, 브라질이 중심이 되는 중남미 시장에서 지난해에 2022년 대비 수출량이 약 3.5배 증가했다하이코트와 같은 혁신적인 제품은 지속 가능한 농업을 추구하는 글로벌 트렌드에 부합하며 특히 중남미와 같은 다양한 기후와 재배 환경에서 그 가치를 발휘하고 있다고 말했다.

누보는 매년 해외 주요 박람회를 통해 글로벌 확대 전략을 실행하고 있다. 올해도 멕시코를 포함해 독일, 중국, 미국, 인도네시아, 태국, 튀르키예 박람회에 참가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으며 현지 시장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제품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한편 누보는 농자재와 농식품을 바탕으로 글로벌 사업에 집중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천만불 수출의탑을 수상하는 등 매년 수출액을 늘려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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