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명의 조합원에 각 100만 원씩 2300만 원
서울 영등포농협(조합장 백호)은 18일 조합원 손자녀 출생 축하금 전달식을 가졌다.
영등포농협은 올해 처음으로 저출산 위기 극복과 조합원 가정의 출산 장려를 위해 조합원 손자녀 출생 축하금 지원 제도를 도입했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올해 손자녀를 출산한 조합원 23명에게 각 100만 원씩 총 2300만 원의 축하금을 전달했다.
백호 조합장은 “출산 장려와 더불어 조합원 가정의 새로운 기쁨을 축하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손자녀 출생 축하금을 지급하게 됐다”며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저출산 문제 해결과 조합원 복지증진을 통한 조합사업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 조합장은 이어 “영등포농협은 금융·경제·사회공헌 등 모든 분야에서 전국 1100개 농협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며 “지역사회는 물론 농업·농촌에 꼭 필요한 농협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등포농협은 사회공헌실천재단을 설립, 지역사회 소외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함께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농협의 자립을 돕고 있다.
엄익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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