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멸 위기 농어촌 살리기와 기후변화 대응 적극 지원 ‘약속’

[농수축산신문=농수축산신문]

존경하는 농어업인 여러분 그리고 농수축산신문 구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 충남 당진시 국회의원 어기구입니다.

2025년 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희망찬 새해를 맞아 2025년 농수축산신문 신년 특집호를 통해 농수축산인 구독자 여러분께 인사를 드릴 수 있게 돼 대단히 기쁘게 생각합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농수축산물을 든든하게 지켜주신 농어업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농어촌 관련 정책과 농어업 현장 목소리를 전하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계시는 농수축산신문 언론인 여러분께도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지난해는 우리 농어촌이 매우 힘들었던 시기였습니다. 우리 농어업인은 기후변화로 인한 농작물 작황 부진, 고수온 피해 등으로 경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야만 했습니다. 게다가 예측할 수 없는 이상기후로 매년 피해가 발생하고 있고, 피해 규모도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그 피해는 고스란히 농어업인이 떠안아야 해서 관련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국회 농해수위는 농어촌 피해 현장방문과 피해복구 관련 간담회를 통해 정부 정책에 현장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국정감사 등을 통해 정부에 제도 개선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농어촌 고령화 문제와 소멸위기, 기후변화 등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새해가 희망과 소원보다는 걱정과 한숨이 앞서고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새해에는 우리 농어업인께서 아무 염려 없이 생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국회 농해수위 위원장으로서 촘촘한 입법과 제도로 이를 뒷받침하겠습니다.

아울러 지속가능한 농·어업 발전을 위한 지원에도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소멸 위기의 농어촌 살리기와 더불어 가장 시급한 현안인 기후변화 대응에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푸른 뱀의 해라고 불리는 2025년 을사년(乙巳年)은 새로운 시작과 성장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지혜와 변화를 상징하는 뱀의 기운을 받아 뱀이 허물을 벗듯이 새해에는 우리 농어업인께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새해에는 무탈하고 건강한 한 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또한 농수산식품 분야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며 발전을 선도해 온 농수축산신문이 한단 계 더 도약하는 새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농수축산신문이 현장 목소리를 대변해주시고, 우리 농수축산 분야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주는 참된 언론의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합니다.

급격히 추워진 날씨에 더하여 민생경제의 어려움과 정치적 혼란 속에서 구독자 여러분께서도 몸과 마음이 편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럴 때일수록 건강 관리 유의하시길 바라며, 하루빨리 민생경제가 안정될 수 있도록 국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희망찬 새해 하시고자 하는 일 모두 이루시는 소망 가득한 한 해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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