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농수축산신문]

희망찬 20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을사년(乙巳年)은 변화의 기운이 강한 해로 시작과 발전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뱀이 허물을 벗듯 지난 시간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여러분 모두 더욱 변화하고 발전하는 멋진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지난해 식품진흥원은 3년 연속으로 기관 경영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달성했고, 기회발전특구 지정, 글로벌 식품존 분양요건 완화, 식음료 제조구역 입주제한 완화 등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인센티브 강화와 규제개선을 통해 어려운 대내외 여건에서도 불구 신규분양 5개사, 신규착공 10개사의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또한,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환경변화와 국내외 식품산업의 급속한 변동에 대응하고 국내 케이-푸드(K-Food) 선도기업을 육성하는 혁신 식품클러스터로 도약하기 위한 중장기 발전 방안도 수립했습니다.

중장기 발전 방안의 핵심은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중심으로 국내 식품산업의 혁신과 성장을 가속화하고 신식품 산업 허브와 광역 연계망 구축을 통해 전국 식품산업의 균형적인 발전과 경쟁력 강화입니다.

올해에는 세 가지 핵심 방향을 추진하겠습니다.

첫째,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지역 식품 집적지 간 전국 단위 산···관 연계망을 구축, 진흥원은 산···관 거버넌스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국가식품클러스터 기업지원시설을 활용해 기술 실증과 상품화(Post-R&D)에 특화된 지원 체계를 강화하며, 특히 올해 개소한 청년식품창업센터를 통해 비즈니스모델 개발부터 완제품 생산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디지털플랫폼을 통해 원료·생산·유통정보 제공, 제조공정 혁신, 비즈니스 기회 창출 등 식품산업 전반에 대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기업들의 미래 혁신 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입니다.

이를 통해 식품산업 전문기관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습니다.

식품산업을 대표하는 전문기관으로서 변화를 선도할 것이며, 새로운 길을 개척하기 위해 저와 식품진흥원 모든 직원은 개신창래’(開新創來)의 마음으로 새로운 길을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새해에도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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