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
신젠타코리아가 ‘그로모어’ 농법으로 재배한 고품질 쌀 ‘그로미(米)’ 200포대를 이웃과 나누며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했다.
신젠타코리아는 지난해 12월 30일 충북 제천시에 위치한 참좋은행복나눔재단에서 ‘그로미 나누미’ 캠페인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신젠타코리아의 백승보 영업본부장, 임화정 인사본부장이 참석했으며 재단의 유영화 이사장, 이상천 이사 등 다수의 관계자가 함께했다.
이번 캠페인은 올해로 3회째를 맞았으며 신젠타코리아는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준비한 10kg 그로미 200포대를 재단에 전달했다.
그로미 나누미 캠페인은 신젠타코리아가 구매한 쌀에 임직원의 기부를 더해 지역 사회에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난 2022년에는 서울 종로구 푸드뱅크에, 2023년에는 김포시 노인종합복지관 무료급식소에 각각 쌀을 기증하며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왔다.
참좋은행복나눔재단은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설립한 복지재단으로, 취약계층을 위해 주 2회 1000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든든한 점심을 제공하는 ‘참좋은행복밥상’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하루 평균 약 150명의 지역 주민이 이용하고 있으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대표적인 복지사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백승보 신젠타코리아 영업본부장은 “그로미 나누미 캠페인은 지역 사회와 상생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신젠타코리아의 가치를 담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젠타코리아는 혁신적인 농업 기술의 개발과 함께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영화 참좋은행복나눔재단 이사장은 “참좋은행복밥상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전달하며 따뜻하고 건전한 지역 공동체를 구축하고자 진행되는 사업”이라며 “이번 그로미 쌀 후원을 통해 1년간 더욱 풍성하고 따뜻한 식사를 제공해 드릴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에 사용된 그로미는 신젠타코리아와 전남농업기술원이 공동 개발한 그로모어 농법으로 재배된 쌀이다. 그로모어 농법은 벼 모판에서 단 한 번의 관주 처리만으로 방제 횟수를 크게 줄이며 고품질 쌀을 생산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그로모어 농법은 벼 농사의 온실가스 배출 강도(GHGI)를 1 미만으로 유지해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것으로 조사됨으로써 작물 생산성은 높이며 환경에 대한 영향은 낮추는 지속가능한 농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