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료는 1년 농사를 책임지는 중요한 농자재인 만큼 물류효율화를 통한 대농민 서비스 제고와 사업 다각화를 통한 경영안정화로 한걸음 도약하는 한해가 되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

김용주 KG케미칼(주) 비료사업본부장은 “앞으로 전체 비료시장 규모는 일정수준을 유지할 전망이어서 시장의 지배력을 확보하는 데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올해로 창립 50주년를 맞은 KG케미칼은 올해를 원칙경영의 해로 정하고 제 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 2월 년간 10만톤 규모의 비료 포장생산 능력을 갖춘 서산공장을 가동하는 한편 올해는 울산공장외 부천에도 유기질비료 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김 본부장은 “물류비가 10% 이상 차지하는 비료유통의 특성상 서산공장은 충남·전북지역의 물류기지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비료의 적기공급을 통한 대농민 서비스 제고에 나서겠다”며 “앞으로 물류기지의 다거점화를 통해 현지에서 생산·보급이 가능토록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같은 도약을 위한 KG케미칼의 변화중의 하나로 현지 판매망의 강화를 꼽을 수 있다.
이를 위해 영업소의 명칭도 사업소로 바꿔 사업소장 주도하에 사업의 아이템을 서로 모색하는 등 단순히 판매자가 아닌 사업의 파트너로서 관계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김 본부장은 “유통부문에 있어 농가배달을 기본으로 하는 대리점의 기능을 제고 시키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비료사업에 역량을 집중해 올해 목표를 전년보다 23% 가량 높은 2004억원으로 세웠다”고 밝혔다.
박유신 yusinya@aflnews.co.kr

▲도우미 비료
비효가 오래 지속돼 모낸 후 15~20일경 사용하는 가지거름(분얼비)를 생략해도 수확량을 증대 시킬 수 있다.

벼가 웃자라지 않고 튼튼해 잘 쓰러지지 않으며, 고토를 함유해 엽록소 증가 및 광합성활동을 촉진시켜 수세를 균형있게 키워준다.

또 토양중 고토·가리 비율을 크게 해 쌀의 윤기와 끈기을 높여주어 밥맛이 좋은 양질의 쌀을 생산 할 수 있다.

특히 유황을 다량 함유해 과실의 당도·색깔· 향기 등 품질을 높여 주고 과즙을 풍부하게 만들어 신선도를 오래 유지하게 한다. 붕소를 함유해 불임율을 줄여 주며, 병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 준다.

▲하나로 60
질소, 인산, 가리, 고토, 붕소 외에 유기물을 60% 이상 함유해 복합비료와 유기물을 동시에 시비하는 효과가 있다. 토양의 물리성을 개선하고 토양미생물을 활성화 시켜주는 환경친화형 비료이다.

유기물함량이 높아 지속적으로 비료효과가 발생하여 생육후기까지 영양분을 지속적으로 공급하며, 속효성 및 지효성 성분을 고루 함유해 과수류, 과채류, 엽채류의 맛·색택·당도·향기를 높여준다.
주원료로 과수 당도에 향상이 높은 아주까리박을 사용해 비료효과가 뛰어나다.

▲차세대주문(BB) 비료
토양분석을 통해 비료성분을 작물에 맞춤으로써 작물을 튼튼하게 자라게 한다.

토양성분의 균형을 맞추므로 각종 생리장해를 줄일 수 있으며, 불필요한 비료 사용을 줄여 토양환경을 보호할 수 있다.

저특BB, 고특BB는 100% 황산가리를 사용해 색택·향기·당도·저장성을 향상시키고 염소가 전혀 없어
염류집적, 토양산성화를 줄일 수 있다.

저BB, 고BB는 규산을 함유해 도복방지 및 수량증수 효과가 있으며, 유기저특BB는 유기물을 20%이상 함유해 토양환경 및 물리성을 개선하고 지력을 증진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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