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나라 기자]

코닝정밀소재 반홀(Vaughn Hall) 한국지역 총괄 사장과 김태흠 충남지사,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왼쪽부터)이 투자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닝정밀소재 반홀(Vaughn Hall) 한국지역 총괄 사장과 김태흠 충남지사,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왼쪽부터)이 투자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산시가 미국 유리·세라믹·광물리 분야 글로벌 혁신기업 코닝정밀소재로부터 생산설비 고도화를 위한 추가 투자 계획을 이끌어냈다고 10일 밝혔다.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은 지난 9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ES) 행사장에서 김태흠 충남도지사, 반홀 코닝정밀소재 한국지역 총괄 사장과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MOU에 따르면 코닝정밀소재는 아산시 디스플레이시티 일반산업단지에 신규 성장 트렌드에 발맞춘 첨단소재 차세대 공정 기술 도입을 목적으로 생산 설비 고도화를 위한 설비투자를 하기로 했다.

시는 산업통상자원부·충남도와 함께 코닝의 원활한 투자를 위한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코닝의 이번 추가 투자 결정은 아산시와 충남도의 적극적인 유치 활동의 결과로 지난해 8월 생산설비 고도화 사업 추가 투자 MOU 체결 이후 이른 시일 내 이뤄낸 결실이다.

조일교 권한대행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추가 투자를 결정한 코닝에 감사와 환영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세계 경기 위축으로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적극적으로 기업 유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