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이 고환율로 인한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양돈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들을 위해 기존 시행했던 사료 할인판매를 중단하고 사료가격을 대폭 인하키로 결정했다.
서울경기양돈농협은 지난 11일부터 가격 연동제 사료와 자돈사료를 제외한 전 사료에 대해 kg당 50원씩 가격 인하를 실시키로 했다.
이정배 조합장은 “어려운 양돈 경영을 우리 조합이 나서서 개선하고 조합원과 함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사료가격 인하를 결정했다”며 “조합사료 판매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엄익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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