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지난 21~22일 양일간 본청 국제회의장에서 FAO 미국·중국·태국·몽골 등 8개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식품성분 데이터의 질적 향상을 위한 극동아시아지역 식품성분데이터위원회(NEASIAFOODS) 회의 및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농산물의 품질평가 주요지표인 식품영양성분 데이터의 국제동향을 파악해 국내 식품성분데이터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농산물 국제교역시 선진국에서 도입하고 있는 영양표시제 등에 적극 대응키 위해 열렸다.

김영욱 청장은 축사를 통해 “농진청이 국제기구와 선진국 그리고 국내데이터 활용기관을 상호 연계하는 네트워크의 중심적 역할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번 행사는 국제사회가 신뢰할만한 식품성분데이터를 구축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도 최근 농업이 농식품 산업으로 전환되면서 식품성분 데이터는 소비자와 고객의 신뢰를 얻기 위한 필수 제시요소 중 하나로 부각되고 있어 분석항목이나 내용에 있어 보다 정밀하고 다양한 데이터를 확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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