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서울본부(본부장 맹석인)는 설 명절을 앞둔 22일 서울고등법원(법원장 윤준)과 함께 법원 동관 앞마당에서 ‘도농상생 설 명절 직거래 큰장터’를 개장했다고 밝혔다.
서울농협과 서울고등법원이 공동으로 실시하는 이번 행사는 2013년 처음 개장해 13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올해도 전국 각지에서 20여개 농·축협과 농가가 참여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장터에서는 설 명절을 맞아 서울경기양돈농협 허브한돈, 구미칠곡축협 한우를 비롯해 각종 과일·채소·건어물 등 품질 좋은 농특산물과 설 선물세트를 시중가격 대비 20~30% 저렴하게 판매해 장터를 방문한 고객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얻었다.
맹석인 본부장 은“서울농협은 도시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농산물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도농 간 상생·협력을 확대하고 생산자와 소비자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직거래장터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엄익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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