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남부농협(조합장 박준식)은 지난해 총 사업량 6조2449억 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고 지난 11일 정기대의원회에서 밝혔다.
서울서남부농협에 따르면 2024년 예수금 3조5307억 원, 대출금 2조6587억 원, 경제사업 454억 원 등 총 사업량 6조2449억 원을 기록하는 사업성과를 거두고 당기순이익은 96억7700만 원을 달성했다.
예수금은 전년대비 1567억 원 늘어 4.6% 성장했으며 대출금은 518억 원 늘어 2% 성장했다. 특히 신규 대출금 7283억 원을 추진해 상호금융사업 기반을 견고히 하는 성과를 보였다.
이밖에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범농협 사회공헌상을 수상했으며, 신용카드 연도대상 수상과 디지털 금융 연도챔피언 전국 1위를 달성하는 등 비이자수익 증대를 위한 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했다.
박준식 조합장은 “지난해 ‘서울서남부농협’으로 새롭게 명칭을 변경하며 서울 서남권지역의 금융·유통의 중심지로 거듭나 지역사회와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하는 대한민국 대표 도시농협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졌다”며 “지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올해도 농업인 실익증진과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 책임경영 체제를 목표로 불확실한 경영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건전경영을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엄익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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