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김동호 기자]
수협노량진수산(주)은 노량진수산시장의 새로운 가족이 될 신규 중도매인 21명에 대한 허가증 수여식을 지난 4일 개최했다.
이번에 신규로 선정된 중도매인은 지난해 11월 모집공고 이후 약 2개월간의 심사를 통해 유통경로와 재무상황, 영업능력, 신용도 등을 평가해 선발됐다. 이번 신규 중도매인 지정은 2019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진 것으로 수협노량진수산 측은 신규 중도매인지정으로 상장경매의 공정성 제고와 분산역량 강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규 중도매인 21명 중 최연소자는 만 28세이며 40세 이하의 비중은 38%, 평균연령은 42.5세로 젊은 중도매인들이 신규로 합류하면서 시장의 분위기가 점차 젊어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최연소 신규 중도매인인 최형진 해경수산 대표는 이날 수여식에서 신규 중도매인 대표로 “신선함과 신뢰를 바탕으로 수산물 미래를 선도한다”는 포부를 보여주며 결의문을 제창했다.
임채영 수협노량진수산 대표이사는 “중도매인과 법인이 ‘시장 발전’이라는 하나 된 목표를 가지고 시장 전체가 신뢰받는 공간으로 나아가기 위해 함께 발전해 나가길 기원한다”며 신규 중도매인들이 노량진수산시장의 가족으로써 성공적인 앞날이 되기를 응원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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