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

 

누보의 골프장·조경 관리 전문회사 누보이엔지(누보ENG)가 올해 골프장 4곳과 계약을 체결하며 전국 5곳 골프장의 코스 관리를 도맡게 됐다.

누보이엔지는 2022년 누보가 골프장 관리와 조경 관련 사업을 위해 100% 투자해 설립한 회사다. 올해 골프존카운티사천, 골프존카운티더골프와는 코스관리 전문 인력 관리 계약을, 로제비앙GC, 루트52CC와는 코스관리 컨설팅 계약을 체결해 기존 오르비스GC를 포함해 총 5곳의 골프장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누보이엔지는 모회사인 누보가 국내외 농산업에서 경험한 다양한 노하우를 적용해 발전하고 있으며 설립 후 매년 4~5개의 골프장과 코스관리 계약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효과적인 코스 관리를 위해서는 페어웨이와 그린 특성에 맞는 잔디 관리가 중요한데 누보이엔지의 경우 누보에서 잔디 전용 비료와 작물보호제를 생산하고 있고 글로벌 회사들과 협업해 잔디 전용 자재를 활용하는 등 골프장 코스관리에 있어서 타회사 대비 경쟁 우위 요소를 갖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2023년 기준 약 146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안정적 수익구조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누보 관계자는 코스관리는 잔디 관리뿐만 아니라 조경 관리 영역도 중요해 그에 맞는 조직을 구성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앞으로도 골프장 코스관리 컨설팅은 물론 다양한 분야의 조경관리 서비스 제공에 있어서 누보와 누보이엔지가 보유한 노하우를 활용할 수 있는 사업 기회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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